인쿠시 입단 관련 공식 보도
레드스파크스 공식 웹사이트
예능에서 시작된 한 선수의 도전이 실제 프로 입단으로 이어졌습니다. MBC 에브리원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얼굴을 알린 몽골 출신 유망주 인쿠시가 KOVO 여자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구 KGC인삼공사)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단순한 화제성 캐스팅이 아니라, 감독·구단이 실제 경기력을 인정하며 선택한 ‘실력 기반 영입’이라는 점에서 배구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 몽골 유망주 인쿠시, 어떻게 한국까지 오게 되었을까?
인쿠시는 몽골 출신 20세 아웃사이드 히터로, 어린 시절부터 배구 천재로 불리며 성장해 왔습니다. 한국 유학 과정에서 전남 목포여상에서 기량을 다졌고, 이후 몽골 프로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올스타 선정까지 거머쥔 유망주입니다.
그녀가 한국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바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강력한 스파이크와 빠른 운동신경, 그리고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예능 출연이 단순한 방송이 아니라, 프로 입단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 인쿠시 스토리를 더 특별하게 만듭니다.
2. KOVO 아시아쿼터에서 지명 못 받았는데… 어떻게 정관장 입단이 성사됐나?
놀라운 점은 인쿠시가 올해 KOVO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관장 구단은 오히려 예능에서 보여준 실제 플레이를 통해 그녀의 점프 타이밍·공격력·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마침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였던 태국 출신 위파위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되며, 대체 선수 영입이 필요했고 그 자리에 인쿠시가 낙점되었습니다.
정관장 구단은 공식적으로 인쿠시에 대해 다음과 같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 180cm 신장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타점
- 빠른 점프 리듬과 공격 속도
- 아웃사이드 히터로 성장 가능한 잠재력
특히 예능을 통해 인쿠시의 기량을 지켜본 고희진 감독이 직접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이번 영입은 단순한 화제성 활용이 아닌 실력 기반 투자에 가깝습니다.
3.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 나오나? 김연경의 솔직한 반응
‘신인감독 김연경’은 11월 말 9부작으로 종영했지만, 인기는 여전합니다. 팬들은 시즌2를 강하게 원하고 있지만, 김연경 감독은 본인의 유튜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짜 힘들었다… 출연료 두 배 줘야 한다.”
즉,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는 이야기죠. 다만 제작진은 공식 인터뷰를 통해 “조건이 맞으면 김연경 감독을 다시 설득해보겠다”고 밝히며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두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12월 17일에는 특별편 ‘다시 쓰는 스카우팅 리포트’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시즌1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훈련 비하인드와 미공개 장면이 담긴 특별 편입니다.
4.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 진짜 ‘인생 역전’ 스토리
인쿠시 입단 소식이 전해지자 커뮤니티·SNS 반응은 뜨겁습니다.
- “예능에서 보던 선수가 진짜 프로 데뷔하네… 대박!”
- “김연경 감독이 키운 스타 탄생이다.”
- “연봉 1억이면 진짜 인생 역전 맞지…”
물론 “프로 무대는 냉정하다, 기본기를 더 다듬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은 성장형 스토리의 감동과 예능-실전 연결이라는 신선함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인쿠시의 입단은 예능 출연이 단순한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5. 앞으로 인쿠시는 얼마나 뛸 수 있을까? 기대 포인트 정리
전문가와 구단 관계자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인쿠시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점프 타이밍이 빠르고 정확하다 – 국내 리그가 요구하는 스피드 배구에 적합
- 밝은 성격과 팀 적응력 – 방송에서도 이미 증명됨
- 아직 성장 중인 단계 – 20세로 잠재력은 무한
위파위의 시즌 아웃 공백을 메우는 만큼, 실제 경기 투입 가능성도 매우 큽니다.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팬들은 인쿠시의 실전 적응 과정을 지켜보며 또 한 번의 ‘성장 스토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Q&A –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
Q1. 인쿠시 연봉은 정말 1억인가?
KOVO 아시아쿼터 선수의 기본 연봉 구조를 고려하면 1억 전후인 것이 맞습니다. 정확한 액수는 구단 비공개지만, 여러 언론에서 이 수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Q2. 인쿠시가 정관장에 오래 남을 가능성은?
꾸준한 경기력과 성장 가능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번 영입은 ‘단순 대체용’보다 미래 투자형 영입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Q3. 시즌2 진짜 나올까?
김연경 본인이 “쉽지 않다”고 말했지만, 제작진의 의지가 있고 시청자 반응이 좋아 완전 불가능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입니다.
Q4. 인쿠시가 실제 경기에서 뛸 확률은?
대체 선수 투입이기 때문에 출전 가능성 매우 높음. 시즌 후반 기존 선수 체력 안배 차원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Q5. 김연경 감독이 직접 영입에 관여했나?
공식적으로는 고희진 감독의 판단이지만, 김연경이 예능에서 보여준 지도력과 인쿠시 평가가 영입 결정에 간접적 영향을 준 것으로 업계에서 해석하고 있습니다.
결론
예능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고, 실제 프로 무대에 서게 된 인쿠시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현실판 드라마’입니다. 김연경이라는 살아있는 레전드와의 인연 속에서 성장한 그녀가 앞으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는 아직 미정이지만, 인쿠시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언젠가 다시 ‘감독 김연경’을 TV에서 만나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배구 팬이라면, 그리고 이 스토리에 감동받았다면, 앞으로 인쿠시의 첫 프로 시즌을 꼭 지켜봐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